제 2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Knockin' On> (2026.05.19~2026.05.24)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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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주제 : Knockin' on

* 주제해설 : 

어떤 문은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드립니다. 망설이면서도,
그러나 끝내 포기하지 않고.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신앙과 삶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두드리는 이야기들’을 스크린 위에 쌓아왔습니다. 닫힌 마음과 단절된 관계,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영화는 때로는 먼저, 때로는 함께 그 문을 두드려 왔습니다. 그리고 스물세 번째를 맞이한 올해, 그 두드림은 다시 관객을 향합니다. 제2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주제는 'Knockin' On’ 입니다. 

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닫힌 세계 앞에서 처음으로 손을 내미는 행위입니다. 아직 열리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시작하는 가장 단순하고 절박한 선택입니다. 이는 마태복음 7장 7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말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Knockin' On'은 신앙과 삶의 갈등 속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올해 영화제는 이러한 '처음의 두드림'을 통해 연결과 응답의 가능성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 규모 : 총 31편 (프리미어 5편 [아시아 3편, 한국 2편])

* 일정 : 2026년 5월 19일(화) ~ 5월 24일(일), 총 6일

* 개막식
2026년 5월 19일(화) 오후 7시 |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
- 개막작 <칠드런 노 모어: 존재했지만 지금은 없다>

* 폐막식
2026년 5월 24일(일) 오후 7시 | 필름포럼 1관
- 폐막작 <다윗>

* 공식 상영관 : 필름포럼 1관, 2관

* 주최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회, (사) 필레마

* 주관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회, 필름포럼



관람 및 입장권 구입 안내 (Viewing & Ticketing)

관람 안내

구분장소유의사항
일반상영필름포럼 1관티켓 8,000원
개막식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개막식과 폐막식은 전원 초청으로 진행됩니다. 별도의 티켓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폐막식필름포럼 1관


할인혜택

구분할인가유의사항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자
(65세 이상) 

7,000원할인 혜택은 현장 판매만 가능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청소년 영화 선물 이벤트
-19세 이하 

무료청소년 영화 선물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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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_BAE Dahae

배다해는 맑고 깊이 있는 음색의 가수로,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Nella Fantasia’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클래식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무대와 방송, 공연을 통해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한다.




상영작품 (Programs)


<개막작 Opening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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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노 모어: 존재했지만 지금은 없다
Children No More: “Were and are Gone”

힐라 메달리아 Hilla Medalia
이스라엘, 미국 | 2025 | 36min | Color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아이들은 사라졌지만, 그들을 기억하는 자리는 남아 있다. 《칠드런 노 모어: 존재했지만 지금은 없다》는 2023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가자 전쟁의 시간 속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따라간다. 이 영화는 사건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텔아비브에서 매주 이어지는 침묵의 집회를 통해,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기억하고 버티는지를 보여준다. 말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애도는 행동이 되고 기억은 반복된다. 그 자리는 오래 고요하지 않다. 침묵 속에 선 사람들 곁으로 다른 목소리들이 스며든다. 그 자리에 함께 서 있는 사람들과 이를 흔드는 시선이 한 장면 안에서 엇갈리고, 그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이 다큐멘터리는 가자지구에서만 0세에서 5세 사이 아동 5,589명이 사망했고, 총 18,592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42,301명이 고아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영화는 이 숫자를 강조하지 않는다. 대신 그 숫자가 의미하는 시간을, 지금 이 자리에서 계속 살아가게 만든다. 감독 힐라 메달리아는 설명대신 침묵을 선택한다. 카메라는 사건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시간을 바라본다. 이 작품은 제98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그것이 어떻게 계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자리에 관객을 머물게 만든다.


   EVENT     제2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식 <전원 초청으로만 진행>
일시2026년 5월 19일 (화) 오후 7시
장소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


   EVENT     시네토크 
일시2026년 5월 20일 (수) 오후 7시 30분
장소필름포럼 2관 
게스트백광훈 원장 (문화선교연구원)



<폐막작 Closing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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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David

브렌트 도스, 필 커닝햄 Brent Dawes, Phil Cunningham
미국 | 2025 | 109min | Color | 애니메이션 | 전체관람가

《다윗》은 「사무엘서」를 바탕으로, 한 소년이 왕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골리앗과의 대결로 대표되는 익숙한 서사를 따라가지만, 영화는 그 사건 자체보다 감정과 신념의 흐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이 영화가 도달하는 지점은 그 이후다. 사울의 박해를 피해 도망치던 시간 속에서, 다윗은 더 이상 승리의 상징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묻게 되는 한 인간으로 남는다. 믿음은 결과로 증명되지 않는다. 흔들리는 시간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가,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다윗》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기는 이야기로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다시 서는 이유를 묻는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약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신앙 기반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보였다. 익숙한 이야기를 오늘의 방식으로 다시 전달하려는 시도가 관객과 맞닿은 결과다. 다윗의 이야기가 골리앗과의 승리에서 끝났다면, 우리는 지금 이 영화를 다시 꺼내 들지 않았을 것이다.


   EVENT     제2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폐막식 <전원 초청으로만 진행>
일시2026년 5월 24일 (일) 오후 7시
장소필름포럼 1관





<SIAFF 스페셜 1 : 인간, 죄와 구원>
SIAFF Special 1 On Humanity, Sin and Rede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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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Secret Sunshine

이창동 LEE Chang-dong
한국 | 2007 | 143min | Color | 극영화 | 15세이상관람가

한 여자가 도시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은 곧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된다. 이창동의 《밀양》은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에서 출발해, 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의 끝을 밀어붙인다. 신애는 무너진 자리에서 신앙을 붙든다. 그러나 그 믿음은 그녀를 구해내기보다, 오히려 더 버티기 어려운 순간으로 밀어 넣는다. 용서는 말로 먼저 도착하지만, 감정은 끝내 따라가지 못한다. 이 영화는 정답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언어들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죄와 구원, 용서와 믿음은 설명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끝내 감당해야 하는 상태로 남는다. 그래서 《밀양》은 보고 난 뒤가 더 길다. 이해하기보다, 계속 붙잡히는 영화다. SIAFF 스페셜 1 '인간, 죄와 구원'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쉽게 말해온 신앙의 말들이 실제 삶 앞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무엇으로 남는지를 마주하게 한다. 이무영 감독의 강연은 그 질문을 피하지 않고 이어가는 또 하나의 시간이 될 것이다.

   EVENT     GV 
일시2026년 5월 22일 (금) 오후 2시 40분
장소필름포럼 1관 
게스트이무영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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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Mother

봉준호 BONG Jun-ho
한국 | 2009 | 128min | Color | 극영화 | 청소년관람불가

한 어머니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점점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봉준호의 《마더》는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선택의 끝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아들의 결백을 믿는 어머니의 확신은 의심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믿음은 점차 진실을 향하기보다, 스스로의 결론을 지키기 위한 집요한 움직임으로 변해간다. 이 영화는 무엇이 옳은가를 묻지 않는다. 대신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지켜본다. 사랑은 보호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떤 경계를 넘게 만드는 힘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마더》는 단순한 범죄의 해결이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선택 이후에 남는 상태를 오래 바라보게 만든다. SIAFF 스페셜 1 '인간, 죄와 구원'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믿음이라 부르는 것이 때로는 무엇을 가리게 되는지, 그리고 그 믿음이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마주하게 한다. 이무영 감독의 강연은 그 지점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VENT     GV 
일시2026년 5월 22일 (금) 오후 12시
장소필름포럼 2관 
게스트이무영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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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박찬욱 PARK Chan-wook
한국 | 2002 | 120min | Color | 극영화 | 청소년관람불가

누구도 처음부터 악하려고 선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선택은 멈추지 않고 이어진다. 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은 하나의 잘못된 선택이 어떻게 다른 죄를 낳고, 그 죄가 다시 또 다른 고통으로 이어지는지를 끝까지 따라간다. 류의 선택은 사랑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 사랑은 결과를 감당하지 못한 채 타인의 삶을 무너뜨리고, 그 무너짐은 다시 복수라는 이름으로 되돌아온다. 여기에는 멈춤이 없다. 용서도, 중단도 없다. 오직 이어지는 결과만이 남는다. 이 영화에서 죄는 단순한 도덕적 판단이 아니다. 한 번 시작된 선택이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확장되며, 누구도 그 바깥에 머무를 수 없는 상태로 번져간다. 그래서 《복수는 나의 것》은 구원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구원이 부재한 세계에서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파괴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SIAFF 스페셜 1 '인간, 죄와 구원'은 이 작품을 통해, 죄가 어떻게 반복되고 확장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구원이 부재할 때 무엇이 남는지를 마주하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이무영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영화로, 상영 이후 강연은 이 이야기를 내부에서 다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VENT     GV 
일시2026년 5월 23일 (토) 오후 3시 40분
장소필름포럼 1관 
게스트이무영 집행위원장





영화제 전용 상영관 : 필름포럼 (FilmForum)
극장 '필름포럼'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SIAFF)가 운영하는 문화복합공간입니다. 

전용관 필름포럼에서 영화제가 발견한 좋은 기독교 영화 및 독립·예술영화를 연중 상영합니다. 영화제에 초청되고도 일반 극장에서 재상영이 어려운 다양한 작품에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 사업, 교육 사업, 시각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대, 연세대 등 신촌의 젊은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연세대 외국인 어학당 사이에 위치하여 다양한 국적의 학생에게 한국의 문화, 예술, 영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1관: 좌석 수 (90석) / 스크린 크기 (5.7m X 2.4m) 
  • 2관: 좌석 수 (52석) / 스크린 크기 (3.8m X 2.3m)
  •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527, 하늬솔빌딩 A동 지하 1층 
  • 전화: 02) 363-2537
  • 홈페이지: www.filmforum.kr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제23회 국제사랑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