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자녀들이 신앙에 대해 질문하도록 허용해야 하는 4가지 이유
자녀들은 종종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허락하는 것을 넘어서, 질문을 격려하고 권장한다.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순종의 문제에 관한 자녀들의 질문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신앙관이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먼 이야기다.
우리가 가정에서 자녀들의 믿음과 성공적인 제자도를 길러주기 위해 배워온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질문’이다.
자녀들이 부모의 가치와 신앙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 많은 부모들은 좌절하고 초조해하며 때로는 두려워한다. 그리고 의문을 가진다. 자녀들이 믿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 그들은 이런 질문들이 향할지도 모르는 어두운 미지의 영역을 두려워한다. 질문을 피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나는 당신이 이러한 질문들을 피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도리어 포용하기를 권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발견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 개방 정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는 질문에 대한 어떠한 제한선도 없다. 우리 자녀들은 이를 잘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이유로 자녀들에게 질문을 허용하고 있다.
#투명성 #책임감 #깊은영성 #세대전수
1 질문은 투명성을 촉진한다.
지난주, 우리의 10대 자녀가 특정한 개인적 도덕규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물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질문이 없었더라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질문들이 당신의 집에서 허용되고 격려될 때, 이는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 모두가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와 의심에 대해 서로에게 투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로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자기 자신의 신앙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게 원한다면, 우리는 자녀들이 자기 신앙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당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 질문할 때, 자녀들이 무언가 부족하다는 듯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지 말고, 은혜로 그들을 대하기를 바란다.”
만약 자녀들이 질문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의기소침해지면, 다음 질문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은혜와 열린 마음으로 반응한다면, 가정 내 문화에 투명함이 드러나고 또 채워질 것이다.
자녀들은 언제든 질문이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언젠가는 얻어낼 것이다. 문제는, 그 답을 부모에게서 얻는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서 얻는지 하는 것이다. 부모인 우리는 홈구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점을 결코 놓치지 말자!
2 질문은 책임감을 불러온다.
나는 내 삶이 자녀들을 위한 오픈북이 되기를 바란다. 주일이나 월요일이나 동일한 삶으로 말이다. 그리고 자녀들이 나에게서 어떤 수준이든 ‘위선’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나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우리가 단지 좋은 기독교인으로서 규칙을 따르는 사람들 그 이상이라는 것을 직접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더 높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의 규칙을 따르도록 강요할 수는 있지만, 당신의 신앙을 따르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질문은 서로 간의 책임 속에서 자녀들이 우리의 규칙과 신앙을 따를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3 질문은 영성을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질문의 힘이 지난 몇 년간 자녀들의 믿음을 깊이 있게 해주는 것을 보아왔다. 자녀들이 그들과 우리의 믿음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자녀들이 그들 자신의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만약 자녀들이 자신들의 믿음에 대해 어떤 질문과 의문도 갖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자신들의 믿음에 대해서 충분한 깊이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최근에 접하고 좋아하게 된 말이다.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그리고 교사로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자녀들의 질문보다 더 강하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의 질문을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믿음과 신뢰를 격려할 수 있다.” 질문하기를 통해, 자녀들은 그저 부모들의 거울이 되는 것을 넘어서, 그들 자신의 믿음을 가지는 것에 관해 배우게 될 것이다.
4 질문은 세대별로 전해진다.
진리와 믿음은 계속해서 공격을 받을 것이고, 당신의 손녀·손자들은 이에 관해 지금 당신의 자녀들보다 더 많은 질문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가정에서의 은혜 가득한 대화의 문화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이전의 부모 세대는 주입식으로 교육받은 기독교를 통해 살아갈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대는 이제는 끝났다. 우리는 진실성과 투명성을 강하게 원하고 또 이를 마땅히 필요로 하는 젊은 세대를 양육하고 있다.
부모들이 최종적으로 바라는 것은 자녀들이 집을 떠날 때까지 배운 것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이겠지만, 그들은 집을 떠남과 동시에 교회를 떠난다. (슬프게도, 통계에 따르면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 중 절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질문이 가져올 어두운 미지의 것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당신의 믿음은 자녀들의 질문보다 더 강하다. 왜냐하면…
“시험할 수 없는 믿음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가정에는 ‘질문 개방 정책’이 있는가?
더 중요한 것으로, 이 정책에는 어떠한 제한 조건도 없다는 것을 자녀들이 알고 있는가? 이번 주에라도 시간을 내서, 당신의 자녀들과 이 정책을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어떠한가?
Andrew Linder
Andrew는 멋진 네 자녀의 아버지이자 현재 성장하는 교회의 다음세대 담당 목사이다. 그는 어린이 신앙 양육에 열정적이며 다른 부모와 지도자들이 효과적으로 다음세대와 연결되도록 돕는다.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4 Reasons We Allow Our Kids To Question Us and Our Faith"를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번역하여 한국교회와 공유합니다.
(번역: 이광명)
우리 자녀들이 신앙에 대해 질문하도록 허용해야 하는 4가지 이유
자녀들은 종종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허락하는 것을 넘어서, 질문을 격려하고 권장한다.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순종의 문제에 관한 자녀들의 질문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신앙관이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먼 이야기다.
우리가 가정에서 자녀들의 믿음과 성공적인 제자도를 길러주기 위해 배워온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질문’이다.
자녀들이 부모의 가치와 신앙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 많은 부모들은 좌절하고 초조해하며 때로는 두려워한다. 그리고 의문을 가진다. 자녀들이 믿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 그들은 이런 질문들이 향할지도 모르는 어두운 미지의 영역을 두려워한다. 질문을 피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나는 당신이 이러한 질문들을 피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도리어 포용하기를 권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발견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 개방 정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는 질문에 대한 어떠한 제한선도 없다. 우리 자녀들은 이를 잘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이유로 자녀들에게 질문을 허용하고 있다.
#투명성 #책임감 #깊은영성 #세대전수
1 질문은 투명성을 촉진한다.
지난주, 우리의 10대 자녀가 특정한 개인적 도덕규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물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질문이 없었더라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질문들이 당신의 집에서 허용되고 격려될 때, 이는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 모두가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와 의심에 대해 서로에게 투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로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자기 자신의 신앙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게 원한다면, 우리는 자녀들이 자기 신앙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만약 자녀들이 질문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의기소침해지면, 다음 질문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은혜와 열린 마음으로 반응한다면, 가정 내 문화에 투명함이 드러나고 또 채워질 것이다.
자녀들은 언제든 질문이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언젠가는 얻어낼 것이다. 문제는, 그 답을 부모에게서 얻는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서 얻는지 하는 것이다. 부모인 우리는 홈구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점을 결코 놓치지 말자!
2 질문은 책임감을 불러온다.
나는 내 삶이 자녀들을 위한 오픈북이 되기를 바란다. 주일이나 월요일이나 동일한 삶으로 말이다. 그리고 자녀들이 나에게서 어떤 수준이든 ‘위선’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나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우리가 단지 좋은 기독교인으로서 규칙을 따르는 사람들 그 이상이라는 것을 직접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더 높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질문은 서로 간의 책임 속에서 자녀들이 우리의 규칙과 신앙을 따를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3 질문은 영성을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질문의 힘이 지난 몇 년간 자녀들의 믿음을 깊이 있게 해주는 것을 보아왔다. 자녀들이 그들과 우리의 믿음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자녀들이 그들 자신의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최근에 접하고 좋아하게 된 말이다.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그리고 교사로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자녀들의 질문보다 더 강하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의 질문을 허용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믿음과 신뢰를 격려할 수 있다.” 질문하기를 통해, 자녀들은 그저 부모들의 거울이 되는 것을 넘어서, 그들 자신의 믿음을 가지는 것에 관해 배우게 될 것이다.
4 질문은 세대별로 전해진다.
진리와 믿음은 계속해서 공격을 받을 것이고, 당신의 손녀·손자들은 이에 관해 지금 당신의 자녀들보다 더 많은 질문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가정에서의 은혜 가득한 대화의 문화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이전의 부모 세대는 주입식으로 교육받은 기독교를 통해 살아갈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대는 이제는 끝났다. 우리는 진실성과 투명성을 강하게 원하고 또 이를 마땅히 필요로 하는 젊은 세대를 양육하고 있다.
부모들이 최종적으로 바라는 것은 자녀들이 집을 떠날 때까지 배운 것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이겠지만, 그들은 집을 떠남과 동시에 교회를 떠난다. (슬프게도, 통계에 따르면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 중 절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질문이 가져올 어두운 미지의 것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당신의 믿음은 자녀들의 질문보다 더 강하다. 왜냐하면…
당신의 가정에는 ‘질문 개방 정책’이 있는가?
더 중요한 것으로, 이 정책에는 어떠한 제한 조건도 없다는 것을 자녀들이 알고 있는가? 이번 주에라도 시간을 내서, 당신의 자녀들과 이 정책을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어떠한가?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4 Reasons We Allow Our Kids To Question Us and Our Faith"를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번역하여 한국교회와 공유합니다.
(번역: 이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