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번역) 따르고 싶은 리더가 지닌 3가지 덕목 By. Dan Reiland

2024-03-05
조회수 420


따르고 싶은 리더가 지닌 3가지 덕목

3 Virtuous Traits in a Leader That Make Us Want To Follow

Dan Reiland



당신이 지금 따르고 있는 리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키워드는 “선택”이다.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누구를 따를지 선택한다. 우연히 리더를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가장 싫어하고 따르고 싶지 않은 리더의 몇 가지 특성을 금방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은 우리의 부정적 경험과 연관되어 자동반사적으로 감정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아마도 상사, 선생님, 심지어는 영적인 리더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 오만함, 통제, 이기심, 무책임, 불안정, 게으름 등이 이러한 특성의 가장 흔한 예가 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 특성은 부정적 특성만큼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이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깊이 성찰해야 한다. 부정적 특성은 쉽게 드러나지만, 긍정적 특성은 우리가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종종 비전을 가진 사람, 전략가, 문제 해결사와 같은 긍정적인 특성을 좋은 리더의 덕목으로 나열한다. 또는 동정심이 많고, 회복력이 좋으며, 관대한 것 역시 좋은 리더의 덕목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 모두가 좋은 예시이며, 잠재적으로 이런 목록들은 25가지 이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리더도 모든 면에서 탁월할 수는 없으며, 우리는 각자의 고유한 모습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고유한 모습으로 리더가 될 때, 우리는 강점만큼이나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리더로서 우리는 각기 다른 기술과 재능, 그리고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경험과 열정이 더해져서 더욱 특별한 존재가 된다.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모든 특성들의 기반이 되는 ‘리더의 덕목’이 있을까? 현명한 사람이라면 삶을 통해 찾아야 하는 그러한 덕목이 있을까? 정확한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세 가지 덕목에 관해 나누고자 한다.

 


리더의 3가지 기초 덕목

 

1 지혜: 우리의 경험과 하나님의 음성으로부터 생겨나는 것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6-8)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시다. 우리는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께 요청하도록 배워왔다.(약 1:5-6) 지혜는 분주하게 겉모습만을 훑으면서, 일상을 통해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금이나 은보다 더 값진 것을 추구해야 하고, 그 과정을 천천히 신중하게 수행해야 하며, 의도적으로 이를 지속해야 한다. 지혜는 한순간에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겹겹이 쌓여가는 누적의 과정이다. 마치 큰 가치를 지닌 은행 계좌와 같지만, 이를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훈련이 없이는, 침묵의 성찰과 계속되는 기다림에 대한 의지가 없이는 지혜를 얻을 수 없다.

깊은 지혜는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문제를 풀어가는 것은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이며 이는 지혜를 적용하는 연습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우리는 리더로서의 지혜를 실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문제에 직면하지 않고,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지혜는 우리 안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열매맺지 못할 것이다.

 

2 겸손: 훈련된 기술보다는 성품의 일부

교만은 지혜의 가장 큰 파괴자이며, 겸손과 용기는 지혜의 보호자이다. 교만은 지혜를 수용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지혜마저도 파괴할 수 있다. 교만은 영혼의 적이며,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를 준다.

겸손은 하나님이 그분의 지혜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인간의 성품이다. 그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성향이며 삶의 방식이다. 그것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덕목이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더 겸손해지려는 목표를 세울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분의 관점으로 나를 보고 내 삶을 이끌어갈 때, 거짓된 겸손이나 어리석은 교만이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의 소유, 지위나 권력 때문에 내가 다른사람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 이것 역시 겸손에 대한 또 다른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해서 살아간다. ‘겸손함’과 ‘낮은 자존감’은 다르다. 이 둘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겸손은 매력적인 미덕이지만 낮은 자존감은 그렇지 않다. 겸손은 강인함과 연결되지만, 낮은 자존감은 두려움과 나약함으로 연결된다. 그렇다고 해서, 겸손한 리더가 절대 불안감이나 낮은 자존감과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겸손한 리더는 겸손이 나약함이 아닌 강인함에 기반을 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3 강인함: 어려움 속에서 바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

우리는 깨어짐을 통해 섬길 수 있지만, 강인함 속에서 이끌 수 있다. 이 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겸손한 확신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사도바울의 기도는 말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고 그리스도로부터 받는 내적 강인함에 대해서 말이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4-17)

 

‧ 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기도를 계속하려면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다른 사람들이 침묵하고 혼자라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비판에 잘 응답하기 위해서는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일관성 있게 지속하려면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진실을 직시하고 가치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 일이 잘 풀릴 때 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내적 강인함이 필요하다.

 

우리는 강인함 속에서 이끌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인간적 강인함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져야 할 짐과 감당할 압박이 커질수록 하나님으로부터의 강인함을 필요로 한다.

신앙에 기초하지 않은 리더는 어떠할까? 그들 자신의 힘으로만 이끌려 하지 않을까? 당연히 그럴 것이며, 그 힘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영역은 초자연적인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사역은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지혜와 겸손, 그리고 강인함이 당신 위에 있기를 기도한다.

지혜, 겸손, 그리고 강인함 중에서 올해 당신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Dan Reiland

Dan Reiland 박사는 현재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12Stone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Skyline Wesleyan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섬겼고, INJOY에서 리더십 및 교회 개발 부사장으로 일했다.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3 Virtuous Traits in a Leader That Make Us Want To Follow"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번역하여 한국교회와 공유합니다.
(번역: 이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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