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번역) '리더십'과 '호감도' 사이의 긴장을 다루는 방법 (By. Carey Nieuwhof)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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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겠는가? 종종 사람들은 “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간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는 이유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래 사람들은 자신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다가 상처받고 난 후에, 이것에 대해서 회의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SNS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현상은 이러한 긴장을 관계를 현시점에서 더욱더 만들어내고 있다는 하나의 징표일 것이다. 누구든지 간에 자신의 일상의 사진을 올리거나 게시글을 올릴 때, 자신의 게시글에 사람들이 ‘좋아요’를 하거나 공유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리더십과 호감도 사이에는 항상 이러한 긴장구도가 형성된다. 소셜 미디어는 이미 이렇듯 아마추어 리더들을 ‘좋아요’ 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이는 리더인 우리 모두가 당면한 도전 과제이다.

리더가 되어야 할까? 아니면 호감상이 되어야 할까?

리드하면서 호감상인 인물은 될 수는 없을까?

그리고 리드와 호감상이 되는 것 중에 선택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러한 긴장 관계는 많은 리더십에 있어서의 잠재적인 것들을 파괴한다. 그러나 이러한 긴장관계는 우리가 충분히 다룰 수 있다. 다음에 설명되는 것들이 이러한 긴장관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것들이다.

 

호감도와 리더십에 관한 어렵지만 강력한 진실 3가지

 

호감도와 리더십의 긴장관계는 사실상 소셜 미디어에서 드러난 것보다 상당히 오래되었다. 모든 세대의 모든 리더는 어느 정도는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호감도와 리더십 간의 긴장 관계를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긴장 관계를 이해하고 잘 관리한다면, 이를 더 잘 헤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긴장관계에 대해서 어렵지만 강력한 진실 3가지를 소개한다.

 

1. 만약에 당신이 ‘좋아요’에 집착하게 된다면, 당신은 절대로 리더가 될 수 없다.

당신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리더십 없이는 갈 수 없는 목적지로 이끌어야 한다.

여기서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해당 문장을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이곳에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는가?

리더십이 본질적으로 매우 어려운 이유는, 리더십이라는 것은 리더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리더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당신은 사람들을 정해진 목적지로 이끌어 가는 것에 집중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단지 그들이 당신을 좋아하게끔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만약에 리더인 당신이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것에만 집중한다면, 본능적으로 당신은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만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신은 혼란을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은 사람들마다 각자의 의견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자신과 자신이 이끄는 무리를 혼란에 빠뜨리기 쉽다.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은 이런 방식을 원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또 다른 방식으로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고 허리를 굽히다 보면, 결국에는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행복하지 않게 된다. 이는 사실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고 무리하게 노력하다 보면, 결국 리더인 자신을 포함해서 아무도 행복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는 관성의 법칙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는 것에만 집중하면 리더가 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해야 할 일을 할 용기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만약 당신의 타고난 성향상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링크에 남을 기쁘게 하는 성향이 어떻게 당신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는지에 대한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게시글이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post outlining 5 ways people pleasing undermines your leadership.).

 

2. 오해받는 시기를 견뎌내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사람들로부터 오해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리더는 종종 그들의 리더십에 대해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있다. 이에, 당신의 리더십에 대한 동기, 전략 그리고 기술에 대해서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이는 성경의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위대한 리더인 모세에게 일어난 일이기도 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도 그랬다. 바울 역시도 이러한 일을 겪어야만 했다. 만약 당신이 리더라면 당신에게도 이러한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리더가 오해를 받을 때 발생하는 두 가지 극단적인 상황이 있다.

어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은 모두 틀렸고 자신만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 어떤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에 대한 비평가들의 말이 모두 옳다고 믿고, 그 변화를 중단하거나 완전히 그만둘 정도로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서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확신하는 리더를 종종 보았다. 이는 옳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다른 이들의 반대에 부딪혀 굴복하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이 옳다고만 생각하는 독불장군 같은 리더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의 리더십에 대한 ‘동기’를 테스트하도록 한다. 이 리더십에 대한 동기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된다: “이러한 변화가 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단지 나의 이기적이거나 의문점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인가?”

이러한 변화가 믿을만하지 않거나, 현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래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를 과감히 포기해라.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변화가 믿을만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계속 고수하여서 밀고 나가라.

리더십은 육아와 비슷하다. 자신의 자녀에게는 좋기 때문에, 비록 자녀가 싫어하는 일이지만 밀고 나가는 것이다. 이처럼, 리더십은 결국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것이기 때문에 비록 이들이 겪고 싶지 않은 시기를 겪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헤쳐나갈 수 있도록 리더는 이들을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도움이 된다면 결국 대부분의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당신의 리더십에 고마워할 것이다. 당신의 임무는 그들이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 선교와 공동체를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당한 변화에서 비롯된 리더십에 대한 오해일 때는 리더는 그 오해를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

 

3. 사람들을 올바르게 리드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까 저자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리더는 냉정한 사람이 되어야만 올바른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전혀 아니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들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인도한다고 해서 은혜, 겸손, 친절, 용서 또는 자비를 버려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상 훌륭한 리더는 앞에서 언급한 덕목들인 자비, 친절, 용서, 은혜, 겸손과 같은 것들을 더 많이 포용하면 할수록 변화를 주도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즉각적인 보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는 '제안과 수락'이라는 다이내믹한 즉각적인 반응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다. ‘제안과 수락’이라는 즉각적인 반응의 예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내가 용서를 구하면, 당신은 용서를 받아들인다. 혹은 내가 자비를 베풀면 당신은 고맙다고 말한다. 혹은 내가 친절을 베풀면 당신은 보답한다."

당신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 덕목들을 제공하고도 사람들이 보답하지 않는 리더십의 시기를 내내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당신은 괜찮아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심지어 당신이 괜찮지 않을 때도 말이다.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당신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리더로서 당신은 여전히 겸손하며 친절하고 용서하는 태도를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태도는 당신에게 있어서 마음에 상처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당신이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베풀었던 덕목들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당신이 리더로서 베풀었던 것들이 긍정적인 변화라고 사람들로부터 생각된다면,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그 변화가 좋은 리더십이었다고 여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이러한 리더십에 대해서 당신에게 종종 고마움을 드러낼 것이다.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감사 인사를 하지 않고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상관없을 것이다. 당신은 옳은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정직하게 해냈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당신은 당신의 리더십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당신을 리더로서 선한 싸움을 싸웠고 승리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시다. 때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때도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할지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그저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을 해라. 당신은 좋은 리더가 될 것이고, 사람들은 당신을 잘 따를 것이다.

 

글쓴이 Carey Nieuwhof 소개

연사이자 팟캐스터인 Carey Nieuwhof는 전직 변호사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교회 중 하나인 Connexus Church의 창립 목사이다. 6백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The Carey Nieuwhof Leadership Podcast'는 오늘날 최고의 리더와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한다. 그의 가장 최근 저서로는 Didn’t See It Coming: Overcoming the 7 Greatest Challenges That No One Expects and Everyone Experiences가 있다. Carey와 그의 아내 Toni는 Barrie, Ontario 근처에 거주하며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번역. 이광명 전도사

Churchleaders.com에 게시된 <The Tension Between Leadership and Likeability>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번역하여 한국교회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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